⚽ 스코어보드

Crystal Palace FC
2

Everton FC
2

Burnley FC
2

Aston Villa FC
2

Nottingham Forest FC
1

Newcastle United FC
1

West Ham United FC
1

Arsenal FC
1
⚽ 이번 라운드 MOM
어제 런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은 경기가 아니라 원맨쇼였다. 아스널의 공격 라인이 90분 내내 웨스트햄 골문을 두드렸지만, 그 문을 지키던 남자는 단 한 번만 무릎을 꿇었다.
알폰스 아레올라. 프리미어리그 MVP를 논할 때 보통 공격수나 미드필더 얘기만 나오지만, 어제 이 프랑스 골키퍼는 혼자서 승점 1점을 만들어냈다. 사카의 커팅슛, 외데고르의 중거리포, 마르티넬리의 헤딩까지 – 슈팅 12개 중 11개를 막아내며 xG 2.3을 혼자 지워버렸다.
특히 후반 38분 사카의 1대1 상황에서 보여준 발끝 선방은 EPL MOM 하이라이트 1위감. 아스널 팬들은 “이거 사기 아니냐”며 경기 내내 고개를 저었고, 웨스트햄 팬들은 “아레올라 동상 세워야 한다”는 농담 아닌 농담을 쏟아냈다. 시즌 막판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웨스트햄에게 이 무승부는 금메달이나 다름없다.
⚽ 다른 활약 선수들
1골 1도움으로 에버튼 수비진을 농락. 볼 터치 87회, 드리블 성공률 78%로 팰리스 공격의 심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2-2 동점. 시즌 19호골로 득점왕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번리 수비수들은 여전히 악몽을 꾸는 중.
슈팅 5개, 키패스 4개로 웨스트햄을 압박했지만 아레올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최선을 다했으나 운이 따르지 않은 날.
⚽ 팬 분위기 체크
“아레올라한테 내 월급 줘도 된다” – 아스널 상대로 건진 승점이 얼마나 달콤한지 팬들은 이미 알고 있다.
“운이 없는 게 아니라 마무리가 없다” – 슈팅 12개로 골 1개는 우승 경쟁팀의 모습이 아니다.
왓킨스의 극장골에 집에서 소리 지른 사람 손들어보라. 챔스 티켓 경쟁에서 절대 포기 못 한다.
90분 내내 잘 버텼는데 추가시간에 또 터진다. 강등권 탈출은 이렇게 멀어지는구나.
⚽ 핫이슈
아스널 골 결정력 논란 재점화. 지난 5경기 xG 대비 실제 득점 -4.7의 충격 기록. 아르테타 감독의 공격 코치진 교체설까지 나오는 중이다.
4경기 연속 무승부 페스티벌. 이번 라운드 4경기 모두 무승부로 끝나며 역대급 박빙 시즌 증명. 우승 경쟁부터 강등 싸움까지 최종전까지 간다.
이거 보고도 아레올라가 프리미어리그 MVP급 퍼포먼스 아니라고 할 사람 있어? 다음 라운드엔 누가 레전드 경기를 만들어낼지 벌써 기대된다!